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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교문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조윤선 즉각 사퇴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더불어민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10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존재 의혹과 관련해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과 정관주 1차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 교문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 장관과 정 차관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블랙리스트 작성이 박 대통령 지시였는지 최순실 씨 지시였는지에 대해 검찰이 철저히 수사에 나서야 한다" 밝혔다.


이들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시국선언 참여자 등 9473명 블랙리스트 명단 의혹을 언급한 뒤 "민주주의 근간이자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를 누구보다 앞장서 보호해야 하는 문체부 장·차관이 정치 검열과 문화계 통제 및 탄압의 도구로 사용된 블랙리스트 작성의 책임자였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교문위원들은 "문화예술위에서 전달한 실무자까지 파악하고 있다"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새누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의 일부를 밝혀낸 것처럼 블랙리스트의 전무 또한 조만간 모두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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