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자유계약선수(FA)인 김광현(28)과 차우찬(29)에 대한 신분조회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KBO는 지난 8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과 차우찬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받았다고 10일 전했다.
KBO는 두 선수가 현재 FA 신분이며 11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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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양현종(28)과 함께 올해 FA 시장 왼손 투수 빅3로 주목받고 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1승8패, 방어율 3.88(137이닝 59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4년 연속 두 자리수 승을 달성했다.
차우찬도 2년 연속 두 자리수 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12승6패 방어율 4.73(152.1이닝 80자책)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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