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단 하루 십일절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SK플래닛 11번가는 11일 하루동안 할인 혜택을 더욱 풍성하게 담은 ‘땡’s 페스티벌-쇼핑명절 십일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 정각에는 '크레이지 프라이스' 코너를 통해 인기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하루에 한 제품만 선보이던 기존 방식을 매시 정각에 한 제품씩 선보이는 것으로 확대한 것이다.
11일 오전 9시에는 신세계면세점의 5만원 적립금을 100원(1만장 한정)에, 오전 10시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1만1000원 할인권(5만장 한정)을 1100원에 판매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편의점 씨유(CU)의 ‘백종원 호빵’을 선착순 3만개에 한해 100원에, 낮 12시에는 인기향수 13종을 9900원에 선착순 1000개를 내놓는다. 이외에 매시각 한정 수량으로 브랜드 대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 S3’도 오픈마켓 단독 판매한다. 5% OK캐쉬백 적립, 무선 충전기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아이파크 백화점 등 5대 백화점과 홈플러스(당일장보기), NS홈쇼핑, 홈앤쇼핑, 올리브영 제품 구매 시 20% 신용카드 추가할인 혜택(상품당 최대 3만원)도 제공한다. SKT이용 고객을 위한 T멤버쉽 최대 21% 할인(최대 5000원)과 현대카드 M포인트 50% 할인(최대 3만원)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땡’s 페스티벌’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로, 4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땡’s 페스티벌 행사 첫 날인 지난 1일 11번가 하루 거래액은 46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08년 11번가가 론칭한 이후 최고의 일 거래액이다. 이러한 기조를 지속하기 위해 ‘11번가의 날’인 11일에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한 것이다.
지난 1일에는 제품 구매 고객과 신규 가입 고객도 평소보다 2배씩 증가했다. 지난 1일 하루 58만 여명이 상품을 구매했으며, 1만 8000여명이 신규 가입했다. 1100원에 판매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1만1000원 할인권도 3시간 만에 22만장이 완판됐다. 11번가에 입점한 백화점 업체들의 거래액도 평소보다 285%나 뛰었다. 다양한 브랜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풀이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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