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은 끝내 조정석을 놓지 않았다.
9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 이화신(조정석)은 표나리(공효진)에게 계속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표나리가 ‘혼수’라며 가져온 이불, 밥통, 다리미 등을 보고도 시큰둥하게 행동했다.
“헤어져”라고 매정하게 말하는 이화신에게 표나리는 “이거 다 기자님 집에 없는 거잖아”라며 오히려 능청스럽게 대꾸했다. 이어 표나리는 “헤어지는 데는 30년은 걸릴 것 같은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한다. 그러다 일 얘기로 서로 기분이 상한다. 화신과 나리는 버럭 화를 내지만, 돌연 입맞춤을 하며 싸움은 끝났다. 이후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두 사람은 밤을 함께 보낸다.
두 사람은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터라 시청자들 또한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질투의 화신’은 1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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