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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39점' 오리온 공동1위 도약…LG에 1점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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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시즌 6승1패를 기록하며 서울 삼성 썬더스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84-83으로 승리했다. 애런 헤인즈(35)가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가 오데리언 바셋(30)을 효과적으로 막았으나 애런 헤인즈를 막지 못 했다. 바셋은 처음으로 두 자리수 득점에 실패하면서 8득점에 그쳤고 실책도 네 개를 범했다. 하지만 헤인즈가 시즌 최다인 39점을 올리며 오리온을 승리로 이끌었다. 헤인즈는 리바운드 여덟 개와 도움 여섯 개도 기록했다. 김동욱도 14득점, 7리바운드,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1쿼터는 LG가 19-16으로 근소한 우위를 나타냈다. 제임스 메이스(30)가 1쿼터에만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면서 LG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메이스는 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쿼터 오리온은 LG의 실책을 여섯 개나 유발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2쿼터는 42-33 오리온의 리드로 끝났다.

LG는 3쿼터 마이클 이페브라(32)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페브라는 3쿼터에만 3점슛 하나 포함 12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간신히 64-60, 4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LG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종규(25)의 야투와 김영환(32)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역전을 주고받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헤인즈 39점' 오리온 공동1위 도약…LG에 1점차 승리 애런 헤인즈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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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경기 종료 1분1초를 남기고 77-77 동점 상황에서 김영환의 3점슛으로 80점대에 먼저 진입했다.


오리온은 이어진 두 차례 공격을 헤인즈가 모두 성공시켰다. 특히 헤인즈는 10.2초를 남긴 상황에서 3점 플레이를 완성시키며 팀에 82-80 리드를 안겼다.


LG는 작전시간 후 이어진 공격에서 이페브라가 3점 플레이를 완성시키며 다시 83-82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오리온은 또 다시 헤인즈가 LG 골밑을 파고들면서 파울을 얻어냈고 헤인즈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84-83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서울 SK 나이츠를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인천 산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SK를 91-82로 이겼다.


전자랜드가 1쿼터에만 33-16으로 크게 앞섰다. 제임스 켈리가 1쿼터에만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한데다 전자랜드의 3점슛이 폭발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3점슛 일곱 개를 던져 다섯 개를 적중시켰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78-56으로 크게 앞섰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5분 가까운 시간 동안 한 점도 얻지 못 하면서 한때 5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뒤늦게 야투가 터지면서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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