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주차면에 공유주차장 안내표식 부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거지주차 공유 주차면에 ‘전용 안내표식’을 부착, 주차공유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은 스마트폰 앱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의 빈 시간대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주거지주차구획 배정자가 유휴 시간에 주차면을 공유하면 이용자는 30분당 600원의 저렴한 주차요금으로 주차할 수 있다.
이용자가 납부한 주차요금 중 70%는 주차면 제공자에게 포인트로 적립되며, 포인트는 분기별로 25%까지 주거지 주차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공유주차장 이용이나 모바일 문화상품권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구는 안내표식 설치로 지역 주민들이 공유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부정주차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안내표식 부착을 계기로 주차장 공유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도 ‘건물 주차장 야간개방 및 ‘그린파킹사업’ 등을 시행,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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