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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폭풍]'트럼프 우세' 국내 증시 급락…코스피 841종목·코스닥 1128종목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시총 상위주 줄줄이 급락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미국 대선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우위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줄줄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9일 오후 12시31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3%, 6%대 낙폭을 기록중이다. 국내 증시의 낙폭은 오후들어 급격하게 확대됐다.

투자주체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1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1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의 매도세는 오전 11시를 넘으면서 강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줄줄이 급락세다. 삼성전자가 3.16% 하락한 159만원선으로 밀린데 이어 현대차, 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도 약세다. 삼성물산은 6%대 하락으로 14만원선 초반까지 급락했고, 포스코는 5% 이상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마찬가지다. 셀트리온은 7% 이상 하락해 주당 10만원선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고 카카오, CJ E&M 등은 4% 이상 하락세다. 코미팜, 바이로메드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 역시 7~9% 낙폭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하락종목은 841개로 상승종목 31개를 압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1128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34개에 불과하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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