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형제회사 컴투스와 게임빌이 3분기 실적부진으로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57분 컴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3.98%) 떨어진 9만1700원에 거래중이다. 게임빌도 1300원(2.25%) 하락한 5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는 3분기에 매출액 1181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을 기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 연구원은 "컴투스가 신작 출시가 없는 가운데 스포츠게임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 매출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3분기 매출액 390억원, 영업이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이 "3분기 출시됐던 '킹덤오브워' 등의 게임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기존 게임들도 컨텐츠 업데이트 부재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매출액 감소분의 상당부분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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