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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미국 제43대(2001년 1월~2009년 1월) 대통령인 조지 W 부시가 8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 모두에게 표를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춘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 대변인 측은 부시와 그의 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트럼프와 클린턴 중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우파 성향의 라디오 진행자 러시 림보가 “부시 전 대통령 부부가 클린턴에 한 표를 던졌다고 들었다”고 말한 후 몇 시간 뒤 부시 부부가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포춘은 설명했다.
부시 부부는 투표용지에 대통령 후보란은 비워 두고 상·하의원 등 선출직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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