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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등 사절단 제33회 일본 왕인박사 묘전제 참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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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등 사절단 제33회 일본 왕인박사 묘전제 참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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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참석 한일간 문화교류 기틀 확고히 다져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수(전 동평) 등 27명으로 구성된 영암군 사절단이 일본 히라카타시 오사카 일한친선협회주관으로 실시한 제33회 일본 왕인박사 묘전제 참배를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왕인박사 일본 묘전제는 우리 군에서 영암군의회 박영배의장, 박영수 부의장, 박찬종 자치행정 위원장을 비롯하여 왕인박사현창협회 전석홍 회장과 회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주오사카 하태윤 총 영사, 후시미 다카시 히라가타시장, 히라노 히로후미 중의원, 나카가와 카즈오 오사카 일한친선협회회장, 히라카타 스가하라히가시소학교 교사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사카 일한친선협회(회장 나카가와 카즈오) 초청으로 방문한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일본 문화의 큰 스승이고 우리 문화의 등불인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33회 왕인제를 축하하고 히라가타시와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상호간 역사를 계속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후시미 다카시 히라가타시장은 “히라가타시와 영암군은 아스카 문화의 선조인 왕인박사의 미덕을 계승하면서 양 도시간 우호를 더욱 증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카가와 카즈오 회장은 “왕인박사가 묻혀있는 이곳은 양국 우호와 상호 공존을 위한 중요한 장소"라면서 “왕인박사의 가르침이 다음 세대에게도 잘 전달되어 양국이 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한, 주오사카 황태윤 총영사는 “역사는 써 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처럼 "오늘의 왕인제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33회를 맞이한 왕인박사 묘전제는 참석자들의 헌화에 이어 구림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왕인묘 인근 히라가타시 스가하라히가시 소학교 30여명이 예년처럼 왕인제에 참석하여 왕인박사 가사가 있는 동 소학교 교가와 우리 동요인 “고향의 봄”을 함창하여 참배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 간자키시 왕인신사 방문시에는 인근 마을 주민이 태극기을 들고 영암군 방문단을 환영하였으며, 백재문이 들어설 예정인 간자키시 천만궁 방문시에는 마쯔모토 시게유키 시장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었다.


간자키시 백제문 건립 사업은 왕인공원 조성에 나서고 있는 마쯔모토 시게유키 간자키시장이 제안하고 전동평 군수가 받아들이면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에 설치된 백제문(百濟門)이 일본 간자키시에 똑같은 양식으로 건립된다.


영암군과 간자키시는 왕인박사가 상대포를 출발하여 일본에 도착한 곳으로 왕인묘전제가 11월 3일에 매년 열리는 히라카타시에 이어 영암군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한편 오사카부에서는 1,600여년 전의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38년 사적으로 지정하고 1984년부터 매년 11월 3일에 왕인박사 묘전제를 지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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