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레알과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주급은 36만5000 파운드(약 5억 원)로 유럽 역대 최고액이다.
호날두는 "나는 레알에서 또 다른 5년을 보내게 됐다. 이것이 마지막 계약은 아닐 것이다. 내가 축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남았다. 향후 10년은 더 할 수 있다. 레알에서 은퇴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레알은 잊혀지지 않는 팀이다. 계속해서 레알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가고 싶다. 만약 골을 넣지 못해도 난 항상 호날두고 레알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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