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대신증권은 7일,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상위 40명이 참여하는 실전투자대회인 ‘청춘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춘리그는 현재 진행중인 ‘2016 불스 투자대회’의 서브리그로 진행된다.
청춘리그는 지난 9월부터 한달 간 진행된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명이 참가하는 리그다. 이들은 대신증권에서 제공하는 투자지원금 500만원을 가지고 이날부터 12월 2일까지 실전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수익금 전액은 상금으로 지급된다. 단, 수익률이 -20%를 초과하거나 관리종목을 4회 이상 거래할 경우 대회에서 자동 탈락하게 된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선 신라대 류정현 씨가 51.3%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해,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단국대 이세영 씨가 39.29%의 수익률로 2위, 경희대에 재학중인 이창일씨가 29%의 수익률로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상위 40명의 평균 수익률은 12.3%를 기록했다.
박성현 스마트비즈니스부장은 “이번 청춘리그를 통해 대학생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젊은 청춘들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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