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8~11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 실질적 대안인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270개 업체·1100개 부스가 참여하는 국내 에너지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다.
에너지신산업관 212부스, 신재생에너지관 162부스, 에너지효율관 142부스, 지자체관 등 공동협력관 241부스가 전시되며, 전시장내 해외기업 특별관에는 12개국, 32개 해외기업이 66부스 규모로 직접 제품을 선보인다.
신산업특별관에서는 VR(가상현실) 체험관을 마련해 그동안 직접 현장을 찾아가야만 가능했던 에너지신산업 주요 모델에 대한 실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제로에너지빌딩 등 에너지신산업 주요 모델은 물론, 태양광, 전기자동차, ESS 등 에너지신산업 핵심 제품도 전시된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신제품 발표회장에서는 유망 기업이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매일 3~4회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유망기업이 해외수출 계약, MOU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20개국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장도 마련된다.
이밖에 에너지신산업 등 정부정책 및 성과 공유, 기업의 최신 기술 교류를 위해,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등에서 50여개의 전문 세미나도 진행한다.
에너지대전 3일차인 오는 10일에는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는 '2016 한국 신재생에너지 대상'도 열린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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