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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의 분전 "유럽의 PO 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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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에어라인오픈 최종일 3언더파, 올레센 3타 차 우승, 왕정훈 13위

안병훈의 분전 "유럽의 PO 공동 10위" 안병훈이 터키시에어라인오픈 최종일 1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 안탈리아(터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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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안병훈(25ㆍCJ그룹)의 분전이다.

6일 밤(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레그넘카리야골프장(파71ㆍ7127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의 플레이오프(PO) '파이널시리즈 1차전' 터키시에어라인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0위(10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지난 9월 KLM오픈 3위 이후 올 시즌 6번째 '톱 10'이다. 12만 유로의 상금을 벌어 PO 랭킹 35위(94만 유로)로 2차전에 진출했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3)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5, 7, 9, 11번홀에서 4개의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냈다. 나머지 7개 홀에서 퍼팅이 흔들리면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웠다.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이 2언더파를 추가해 3타 차 우승(20언더파 264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10월 알프레드던힐링크스에 이어 시즌 첫 승째이자 통산 4승째다.

안병훈의 분전 "유럽의 PO 공동 10위" 토르비외른 올레센이 터키시에어라인오픈 우승 직후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EPGA투어


우승상금 106만5000유로(13억5000만원)를 챙겨 단숨에 PO 랭킹 9위(175만1584유로)로 도약했다. 무려 7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초반 11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걷는 사이 데이비드 호시(잉글랜드)가 12번홀(파5)까지 6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 차로 추격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올레센은 그러자 12번홀(파5)과 14~15번홀에서 순식간에 버디 3개를 사냥해 추격에서 벗어났다.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과는 상관없는 스코어가 됐다. 17번홀(파4)에서는 티 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렸지만 다행히 아웃오브바운즈(OB)를 모면했고, 카트 도로에서 그대로 샷을 해 '온 그린'에 성공하는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했다. 호시와 리하오퉁(중국)은 6언더파의 폭풍 샷을 날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공동 2위(17언더파 267타)에 만족했다. 한국은 왕정훈(21)이 공동 13위(9언더파 275타)를 차지했다.


EPGA투어 PO는 오는 10일 네드뱅크골프챌린지(총상금 700만 달러)를 거쳐 17일 최종 3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는 상위 60명만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인트를 리셋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과 달리 상금랭킹을 그대로 적용하고, 1위 125만 달러 등 최종 랭킹 10명에게 총 5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나눠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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