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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열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세계 혼례의상 퍼레이드, 악기체험?음식체험?공예체험, 글로벌 리더 선포식 등 다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기 위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5일 낮 12시 구청 다목적강당 및 광장에서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제8회 다문화축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五感滿足)이라는 주제로 ▲시각-세계 전통 혼례의상 퍼레이드 ▲청각-세계 다채로운 악기체험 ▲미각-입맛을 사로잡을 글로벌 음식 ▲후각-특색 있는 향신료를 넣어 만든 글로벌 음식 ▲촉각-다양한 공예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선서문을 어머니 출신국가 언어로 낭독하는 글로벌 리더 선포식 ▲중도입국 자녀들이 한국어로 본인 출신국가를 소개하는 중도입국자녀 사례발표 ▲5개국이 참가하는 엄마·아빠 나라말 뽐내기 등을 펼쳤다.

동대문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열려 민속놀이 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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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광장에서는 글로벌 놀이체험과 음식체험이 진행됐다. 놀이체험 부스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의 다양한 전통물품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음식체험 부스에서는 ▲중국-위샹러우쓰 덮밥 ▲필리핀- 룸삐야, 스파게티 ▲베트남-퍼싸오 ▲일본-오코노미야끼 ▲태국-팟타이, 덕적 ▲캄보디아-바나나떡 ▲한국-불고기덮밥 등 결혼 이민 여성들이 직접 만든 7개국의 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하는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도록 마음의 벽을 허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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