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유럽 주요 중시는 2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급락의 여파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1.04% 하락한 6845.4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1.47% 떨어진 1만370.0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1.24% 하락한 4414.67로 장을 마쳤다.
오는 8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초접전 양상으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은 유가 급락에도 주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3.39% 하락한 배럴당 45.0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14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4년 사이 최고 증가치이며 이로인해 원유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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