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은 오는 30일까지 ‘이야기가 있는 고흥의 음식-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흥의 특색 있는 음식발굴과 고흥만의 역사문화를 가진 음식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고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내용은 ▲관광객을 고흥으로 유인할 고흥음식에 얽힌 매력적인 이야기 ▲고흥의 대표음식·향토음식·숨은맛집·음식장인·퓨전음식 등의 유래와 일화·특징 등 흥미로운 내용 ▲고흥의 음식을 활용한 문화콘텐츠화 프로그램 제안 등으로 장르에 제한없이 이야기나 동영상 형식으로 공모한다.
이야기는 수필·단편소설·포토에세이·만화 등 자유형식으로 A4용지 3장 내외 분량(음식사진 첨부)으로 제출하고, 동영상은 UCC·다큐·애니메이션·드라마·광고 등 자유형식(3분 이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고흥의 음식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품은 오는 30일까지 고흥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접수하거나 고흥군 관광과(061-830-5442)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내달 중순 전문심사위원을 구성해 심사하고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고흥군은 공모작품 심사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음식은 지역문화와 관광의 중요한 매개체인 만큼 앞으로도 음식관련 콘텐츠를 풍부하게 확보, 다양한 문화관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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