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배우 민진웅이 과거 법대에 진학한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드라마 '혼술남녀'의 배우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이 출연해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민진웅은 자신이 법대 출신임을 밝히며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민진웅은 “원래 전공은 연기가 아닌 법학이었다”며 “뇌섹남은 아니고, 반짝 공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법학 공부를 포기한 이유도 고백했다. 그는 “원래 이과였는데 법대에 진학하니 책이 ‘은, 는, 이, 가’ 빼고 다 한문이었다”며 “15페이지를 읽는 데 4시간 반이 걸렸다. 내가 할 수 없는 공부라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공부를 그만둔 후 어머니께서 여러 학원에 보내주셨다. 이때 연기학원도 가게 되었는데 재미가 있었다”며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운좋게 진학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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