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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민간외교 쿠바탐사대' 문화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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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외교 쿠바탐사대'가 내년 2월 출발한다.


국제한민족재단은 쿠바 이주 한인들과 아바나 등 현지 주요 관광명소 등을 찾아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탐사프로그램을 내년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1921년 사탕수수 농장으로 이주한 약 800명의 쿠바 한인 후손들의 네트워크인 '호세마르티 한국쿠바 문화클럽' 한인회를 방문,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탐사대는 또 아바나 혁명 광장과 헤밍웨이의 거주지 및 '노인과 바다' 배경인 된 코히마르, 혁명가 체게바라가 묻힌 산타클라라 등 쿠바의 주요 명소와 관광지 등을 두루 둘러본다. 이 과정에서 현지 전문가 등이 쿠바의 혁명 등과 관련한 역사 및 현지 상황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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