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3거래일째 하락…개인 '팔자'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따른 정국 불안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8포인트(0.04%) 하락한 2007.39에 거래를 마쳤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각종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번지면서 정국 불안이 확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오전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를 비롯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란은행(BOE) 등 주요국 통화정책의 방향을 지켜보자는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투심이 얼어붙었다.


코스피는 장초반 외국인이 선물을 1조원 이상 매도하면서 2000선 아래로 밀렸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낙폭을 축소했다.

개인이 92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6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1.67% 내렸고 운수장비업(-1.53%), 보험업(-1.28%), 은행업(-0.92%)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1.91%), 의료정밀업(1.1%), 의약품업(0.91%)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2.79% 빠졌다. 현대모비스(-1.46%), 삼성생명(-1.36%), NAVER(-1.17%)도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2.44%), 현대차(1.07%), 삼성전자(0.79%)는 올랐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 급등에 강세를 나타냈다.


1개 종목 상한가 포함 399개 종목이 강세, 416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