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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개인전 '세상만다라 빛으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마그마숲갤러리, 11월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김영옥 개인전 '세상만다라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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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용옥 화가(47)의 아홉 번째 개인전이 오는 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마그마숲갤러리에서 열린다.

현재 만다라미술심리연구원 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이번 전시에서 작품 33점을 공개한다.


김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만다라(曼茶羅: 불화의 종류)의 기존 틀에서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작업방식으로 그 본질에 몰두한다. 스스로만 느끼는 만다라가 아닌 세상 밖으로 나가 직접 느끼는 세상만다라를 펼치는 작업이다.

작업과정에 자신이 만다라에 갇힌 것에 대한 답답함으로 일부 완성된 작품을 모두 문구용 칼로 해체시켰다. 만다라의 본질에 관한 작가의 고민은 9회 개인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작가가 문구용 칼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마음의 분리작업을 마치 쉽게 분리시킬 수 있었던 것은 문구용 칼날 덕분이었다. 다소 부담스러운 도구로 느껴 질 수도 있다. 때론 가볍고 쉬운 도구가 자신의 융합된 부정적 감정을 미련 없이 도려낼 수 있게 된다”고 했다.


한편,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세상만다라 치유 한마당'을 열 계획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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