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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젠사우나·소마바이오 등 대전 중소기업, 일본 시장개척에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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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이 최근 일본에서 납품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올리며 시장개척에 닻을 달았다.


대전시는 관내 6개 중소기업이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모노츠쿠리페어에 참가, 경제교류 상담회를 가지면서 계약추진 2015만달러(231억원)와 수출상담 53건에 4030만달러(463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상담회는 ▲㈜뉴젠사우나 ▲㈜하이젠 ▲㈜소마바이오 ▲㈜모토넷 ▲㈜광진정밀 ▲㈜엔시정보기술 등 지역기업이 참가해 일본 바이어들을 상대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뉴젠사우나(건식 반신용 사우나 기기 제조업체)는 일본의 K사와 20만 달러 상당의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다수 바이어로부터 대리점 개설 의사를 타진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또 ㈜하이젠(촉매 평가장치, 계측기 등 제조업체)은 일본 M사 대표와 이틀에 걸쳐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공익재단법인 후쿠오카현 수소에너지 실험센터 부센터장과 접견하는 등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식물처리기기 제조업체인 소마바이오는 친환경방식의 음식물처리방식과 차별화 된 제품특성 등으로 일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H사로부터 12월 중 대전 본사방문을 약속 받으며 향후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여지도 갖게 됐다.


한편 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해 해외 판로개척에 소요되는 기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또 기업과 맞는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위한 사전작업, 맞춤형 통역원의 1인1사 통역으로 참여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시는 기업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수출마케팅사업을 추진, 경제교류 상담회가 향후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지사화 사업과 사후 출장지원 등으로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관련된 사후관리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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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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