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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한국은 놓칠 수 없는 시장, 내년 저상버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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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내년에 'CNG(압축천연가스) 저상 버스'를 공급한다. 일반 시내 버스 형태로 출입문이 3개인 게 특징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한국은 놓칠 수 없는 시장, 내년 저상버스 공급" 만트럭버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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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1일 진행된 'MAN 라이온스 투어링 오픈탑 씨티 투어 버스' 출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론칭 모델 이외에 내년에 2개 모델을 새로 내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내년 4월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CNG 저상 버스를 공개하고 이어 2층 버스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도 드러냈다. 막스 버거 사장은 "한국은 중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버스 수요 4위에 해당한다"며 "경쟁사가 진출하지 않은 곳으로 우리로서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버스시장은 현대기아차와 자일대우가 양분하고 있는 상태로 수입차 점유율은 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지난 2013년 중국의 상용차업체인 선룽버스가 25인승 버스를 처음 선보인 후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시내 버스 관리 등을 총괄하고 있는 서울시 역시 보급망을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만사의 3도어 저상버스 20대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으며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다.

3도어 버스는 대형 출입문이 3개 장착돼있어 승하차 편의성이 높고 그만큼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지상 80mm까지 높이조절 장치를 활용해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장 이용편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연비도 높아 서울 버스의 실제 연비보다 14% 가량 향상된다.


이밖에 소형 트럭 등 국내 시장 라인업 확대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막스 버거 사장은 "단기간에 세그먼트를 늘리는 것보다는 단계별로 진출할 방침"이라며 "국내 고객 수요를 꾸준히 점검해 이에 맞는 버스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서울 여의도 서울 마리나클럽&요트에서 'MAN 라이온스 투어링 오픈탑 씨티 투어 버스'를 출시했다. 올해로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이한 만트럭버스그룹은 이번 국내 1호차 인도·론칭 행사를 계기로 국내 버스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은 국내 처음 소개된 모델이다. 국내 유일의 천정 및 창문 개방형 단층 시내관광버스다. 천정 개폐 및 후면 창문 탈부착이 가능해 봄·여름·가을에는 개방형으로, 겨울에는 폐쇄형으로 전환해 운용할 수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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