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31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0.77점을 받아 더스틴 존슨(미국)을 추월했다. 지난 9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도이체방크와 4차전 투어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해 페덱스컵 챔프에 등극한데 이어 전날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라 동력을 마련했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허리 부상으로 여전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1위(12.42점), 존슨이 3위(10.68점)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HSBC챔피언스 우승을 앞세워 6위(6.77점)로 올라서 일본 열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안병훈(25ㆍCJ그룹) 42위(2.85점), 김시우(21ㆍCJ대한통운) 53위(2.61점),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 55위(2.44점), 왕정훈(21) 90위(1.64점), 송영한(24) 91위(1.61점) 등 5명이 '톱 100'에 진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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