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한·중 지방정부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11월 1~4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웨이하이시와 텐진시를 방문한다.
유 시장은 첫 날 웨이하이시에 있는 ㈜캠시스 위해 선양디엔티유한공사를 방문해 중국에 진출한 인천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주중 인천(IFEZ) 경제무역대표처' 개관식에 참석한다.
인천 경제무역대표처는 웨이하이시 환취구 위고광장에 1448㎡ 규모의 전시관, 홍보관, 무역·투자상담실 등이 마련돼 인천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유 시장은 2일엔 텐진시를 방문해 텐진시장을 예방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텐진경제자유무역구관리위원회 간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또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문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역사문화자산의 효과적인 활용과 한·중 문화의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인천시립박물관과 텐진박물관 간 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RCY(청소년적십자)활동에 대한 텐진과 인천 청소년의 상호 이해 증진과 국제친선 및 문화교류를 통한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텐진홍십자회 간 협약도 이뤄진다.
유 시장은 3일엔 톈진한국인(상)회의 회장단과 오찬간담을 갖고 인천시와 텐진시의 실질적 교류를 위한 가교역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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