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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금호석유, 단기 실적보다 내년도 예상한 투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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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금호석유에 대해 단기 실적보다 2017년을 감안한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금호석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 줄어든 23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514억원)와 하나금융투자 추정치(449억원)를 각각 54%, 48% 밑돌았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컨센서스 하회의 주 원인은 합성고무의 실적 부진"이라며 "합성고무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해 손익분기점 수준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이러한 부진의 원인은 전분기에 발생한 긍정적인 래깅효과가 희석됐고 환율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또 9월경 부타디엔(BD)은 상승했지만 합성고무는 정체됨에 따라 합성고무와 BD 간 스프레드가 축소된 영향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4분기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윤 연구원은 "최근 BD의 소폭 하락세를 감안하면 11월 재가동 이후 합성고무 수익성은 10월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에너지부문은 제 1에너지공장의 정기보수, 합성수지·금호P&B는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의 감익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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