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도내 14개 시·군 34개 경기장에서 초·중·고 2,281명 참가"
" 학교체육 활성화, 신인선수 발굴,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 선발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해남우슬경기장 등 도내 14개 시·군, 34개 경기장에서 ‘제41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 주최, 전라남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신인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또 내년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1차 예선전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을 비롯한 34개 종목에 초등학생 952명, 중학생 968명, 고등학생 361명 등 모두 2,281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학생들의 애향심과 애교심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초·중학교는 시·군 교육지원청 대항전으로, 고등학교는 학교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도교육청은 초·중 부문에서 시·군별 종합 5위까지와 총득점이 가장 많이 향상된 교육지원청 1곳을 선정해 상장과 우승기, 트로피를 전달하고, 개인 및 단체 종목에서 1~3위까지 입상한 선수에 대해 상장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유도와 육상, 태권도 종목은 주말인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장성, 해남, 강진 등지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졌다.
장만채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를 치르면서 기량 향상과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개개인의 뛰어난 재능을 마음껏 키워 체육 영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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