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8일 오후 2시 홍대입구역 일대 조성된 경의선 책거리 개장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국 최초의 책 테마거리가 탄생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8일 오후 2시 지하철 홍대입구역 6분 출구 앞에 조성된 ‘경의선 책거리’ 개장식을 가졌다.
경의선 책거리는 열차모양의 부스와 시민이 사랑하는 책 100선이 새겨진 조형물, 텍스트를 형상화한 숲 조형물 등 옛 경의선 철길을 그대로 보존한 폐철길 등 추억을 되살리는 예술품이 많이 설치됐다.
열차 모양의 부스는 총 14개 동으로 문학산책, 인문산책, 문화산책, 아동산책, 여행산책 등 테마별로 도서홍보와 전시,판매 공간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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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거리 조성 부지는 원소유주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책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홍대역사 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사업자인 마포애경타운에 임차했다.
또 애경은 공공기여 차원에서 총 33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년9개월여만에 조성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날 경의선 책거리 개장식에서 “서울을 떠나 대한민국의 명품 거리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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