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에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202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28일 오전 9시40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07포인트(0.15%) 하락한 2021.05를 기록중이다.
간밤에 미국과 주요국 정부 채권 매도세와 부동산주 하락에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국내 투자심리에도 부정적인 여파를 미쳤다.
외국인이 23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3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는 중이다.
의약품업종은 3.06% 내리고 있다. 건설업(-1.85%), 철강금속업(-1.59%), 전기가스업(-1.55%)도 약세다. 반면 전기전자업(0.84%), 운수장비업(0.59%), 유통업(0.17%)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53% 상승하며 159만7000원을 기록했다. 오전 장중 한 때 5거래일만에 16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대차(1.81%), NAVER(1.75%), 현대모비스(1.74%)도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76%), SK하이닉스(-1.63%), 아모레퍼시픽(-0.27%)은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254개 종목 상한가, 504개 종목 하한가, 84개 종목이 보합권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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