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간호재단 김의숙 이사장 ‘간호리더십’ 특강, 교류 협약도"
"2학년 79명 ‘나이팅게일 선서식’ 미래 간호인 임무 다할 것 결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 10주년을 맞은 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유혜숙)가 27일 오후 1시 상하관 1층 소강당에서 글로벌 사회 간호리더십을 위한 초청 특강과 간호인으로서 결의를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강석 총장과 간호학과 교수진, 조현영 보건과학대학장, 재학생 및 학부모, 민형배 광산구청장, 국제한인간호재단 김의숙 이사장, 광주광역시 간호사회 박인혜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1부에서는 국제한인간호재단 김의숙 이사장(연세대 명예교수)이 ‘글로벌 사회를 향한 간호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간호사의 역할과 간호의 정의, 간호사의 비전, 리더십의 정의 등을 설명하고 간호전문인으로서 가져야 할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했다.
행사 2부에서는 간호학과 2학년 79명의 학생들이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미래 간호인으로서 임무를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 학업 및 외국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김해은, 이민소 씨에게 간호학과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고취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학과 교수가 마련한 ‘간호학과 제자사랑장학금’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점화 의식을 통해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안녕과 간호전문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이다.
한편 이날 서강석 총장(왼쪽)과 김의숙 이사장은 국제한인간호재단(GKNF)과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위한 상호 협조와 간호 지도자 양성 및 국내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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