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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원장 "임금피크·성과연봉제 정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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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원장 "임금피크·성과연봉제 정착 시급"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공개혁과제의 추진성과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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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27일 "조직문화의 선도적 혁신 등을 통해 임금피크제와 성과연봉제를 조속히 정착시키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혁신 국민점검반 공공개혁과제 추진성과 점검회의에서 "매목표관리제 도입 등을 통해 부채를 감축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례에서 보듯 공기업 부채감축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원장과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각계 민간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날 공공부문 개혁과제인 부채감축, 임금체계 개편 등 추진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앞서 지난 21일 LH 서울지역본부를 방문, 재무구조 개선과 임금피크제·성과연봉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LH는 기능조정 등 사업방식 다각화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2013년 458%에서 지난해 376%로 크게 감축한 바 있다. 또 올 1월 임금피크제, 5월 성과연봉제를 각각 도입했다.


한편 국민점검반은 이번 현장점검과 회의결과를 토대로 공공개혁과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정책제안을 강구하고 경제관계장관회의에 건의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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