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우수 R&D기업의 해외진출과 후속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한·중 벤처 투자교류회'를 27일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했다.
투자교류회는 중국 광저우지역의 대표적인 투자기관 6곳을 초청해 진행됐다. 중소기업청의 R&D지원사업인 '기술혁신개발사업 투자연계과제' 선정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들이 참여했다.
교류회는 벤처캐피탈협회의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동향' 발표로 시작됐다. 광저우의 대표적인 벤처투자기관인 '5호공간'이 '광저우 창업현황 및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중국 진출 및 해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우수기업 12개사가 기업설명을 하고 투자검토를 위한 1대 1 상담회가 이어졌다.
김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부장은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 R&D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기업들의 빠른 성장과 함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 준비된 것"이라며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등 산업별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참여하여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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