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벤처투자에 대한 위험을 사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6년 벤처캐피탈리스트 제21기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벤처캐피탈협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벤처캐피탈업계 및 금융관련업계 종사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합숙교육을 실시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서울 강남 섬유센터빌딩에서 출석교육을 진행한다.
합숙과정에서는 벤처캐피탈 산업과 법률, 투자방법 및 투자단계별 특징, 회수전략 등을 살펴보고, 출석과정에서 심사보고서 및 투자계약서 작성, 사례 분석에 따른 실무 노하우를 습득한다.
벤처캐피탈리스트 전문가 과정은 연 2회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벤처캐피탈리스트 단기 양성프로그램이다. 2000년 1기 교육을 시작해 올해 6월 개최한 20기까지 총 1400여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양성했다.
이의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최근 신규 조합 결성과 벤처캐피탈 설립으로 벤처투자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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