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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의 두근두근 19회]피트니스의 꽃, 비키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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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의 두근두근 19회]피트니스의 꽃, 비키니에 대하여 구세경[사진=김남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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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머슬마니아 프로 구세경씨가 연재하는 '두근두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독자들이 잘 가꾼 몸매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래서 이두근이나 삼두근, 대퇴4두근 등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명'에서 코너 이름을 착안했다. 평범한 대학원생이 피트니스 전문 선수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건강미를 뽐내고, 가슴 뛰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매주 만날 수 있다.

◆원 레그 스쿼트=스쿼트는 대표적인 하체 운동이다. 두근두근 19회에서는 기본 스쿼트를 변형한 '원 레그 스쿼트'를 소개한다. 다리와 몸의 중심을 잡는 근육(코어)을 강하게 하면서 균형을 잡는데도 효과가 있다. 집이나 직장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의자를 이용해 틈틈이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구세경의 두근두근 19회]피트니스의 꽃, 비키니에 대하여

▶원 레그 스쿼트 순서
1. 똑바로 서서 양 손을 앞으로 뻗고 앞으로 나란히 자세를 한다.
2. 한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싣고 반대쪽 발을 들어 균형을 잡는다.
3. 한쪽 다리를 든 상태로 의자나 벤치에 앉는다.
4. 한쪽 다리를 들고 균형을 잡으면서 다시 일어난다.
5. 15회 반복한 뒤 발을 바꿔 다시 15회를 한다. 3세트 반복


[구세경의 두근두근 19회]피트니스의 꽃, 비키니에 대하여 구세경 프로가 원 레그 스쿼트 시범을 하고 있다.[사진=김재영]


◆세경이의 이야기='세경이의 머슬마니아 도전기'.


머슬마니아 여자부 경기는 종목을 막론하고 비키니(상하의가 분리된 수영복)를 기본 의상으로 한다. 여자부 경기는 피트니스, 머슬, 피규어, 모델, 비키니 등 총 다섯 종목으로 나뉜다. 머슬과 피규어는 뒷부분이 끈으로 연결된 형태의 비키니 의상이 기본이다. 피트니스, 모델, 비키니 종목은 상하의가 완전히 분리된 비키니 의상을 입는다. 간혹 모델과 비키니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피규어 종목의 뒤가 연결된 비키니 의상을 실수로 입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잘못된 선택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는 모델과 비키니 종목에 출전하면서 투피스 비키니를 선택했다. 수영복이면서도 무대 의상이기 때문에 일반 수영장에서 입는 비키니는 잘 선택하지 않는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해 보이는 의상이 훨씬 이목을 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비키니 의상에 큐빅이나 보석을 달아 빛나고 반짝거리게 한다. 머슬마니아 대회는 무대가 어둡기 때문에 나는 내 피부색에 어울리는 밝은 색 비키니를 택했다. 비키니 의상은 선수가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피트니스 대회용 비키니 전문 숍이나 디자이너에게 의뢰를 한다. 보통 한 달 전 디자이너와 1차 미팅을 마쳐야 대회전까지 제작 일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나는 이태원에 있는 대회용 비키니 전문 1세대 의상실에 제작을 맡겼다. 올해 들어 대회 의상 전문 숍이나 디자이너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 내가 대회를 준비할 때는 선배들한테 물어봐야 했다. 내가 갔던 이태원의 유명한 1세대 의상실은 당시에 국내에 있는 거의 유일한 피트니스 대회용 비키니 의상 제작실이었다.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던 셈. 대회를 한 달 남겨놓고 비키니 제작 때문에 이태원을 수없이 왔다 갔다 하며 의상을 준비했다. 맞춤 비키니라 신체 치수를 측정하고 제작에 들어간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는 체지방량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수를 고려해서 비키니를 제작해야 했다.(20회에 계속)


[구세경의 두근두근 19회]피트니스의 꽃, 비키니에 대하여 사진=구세경 제공


◆피트니스 정보=몸과 피부뿐 아니라 두피를 평소에 잘 관리해야 건강하고 매혹적인 머릿결을 만들 수 있다. 두피 마사지를 병행하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노폐물을 배출해 원활하게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또 두피와 이어진 얼굴 피부의 혈액순환과 얼굴 붓기를 빼는데도 도움이 된다.


▶두피 마사지 방법
1. 이마의 헤어 라인이 시작되는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주물러 준다.
2. 이마 끝부터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작은 원을 그리며 정수리 쪽으로 올라간다. 마지막에는 정수리를 자극한다.
3. 두피 전체를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4. 정수리보다 조금 더 높은 머리 꼭대기 부분을 양 손가락으로 눌러 자극을 준다.
5. 마지막으로 귀를 위쪽으로 살짝 당겨 자극을 주며 마무리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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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지사…박완수에 조해진 도전장, 김경수 출마할까[2026 지방선거]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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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내년 제9회 지방선거일은 6월 3일, 9개월여 남았다. 많이 남은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11(국민의힘):5(더불어민주당)인 광역단체장 지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민주당이

  • 25.10.0210:37
    국내 대학 경쟁력 확보, 가장 필요한건 재정 지원(21)
    국내 대학 경쟁력 확보, 가장 필요한건 재정 지원(21)

    정대화 전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전 상지대 총장)은 2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대학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상임위원은 "국정 전반 어디에도 '재정 투입' 없는 혁신은 없다"며 "고등교육(대학) 혁신을 위해서는 고등교육 재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고등교육 진학률은 75%, OECD 평균은 45%"라면서 "진학률

  • 25.10.0207:03
    이덕난 대한교육법학회장 "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 헌법적 가치서 조화 이뤄야"(20)
    이덕난 대한교육법학회장 "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 헌법적 가치서 조화 이뤄야"(20)

    대한민국 헌법 제31조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한다. 이 조항은 교육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형평성', 개인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받을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월성'의 가치를 동시에 담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 둘을 조화롭게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형평성'과 '수월성'을 헌법적 가치 안에서 균형 있게

  • 25.10.0207:02
    韓과 달리, 하버드 만점자도 결정적으로 '이것' 부족하면 의대 탈락입니다 (19)
    韓과 달리, 하버드 만점자도 결정적으로 '이것' 부족하면 의대 탈락입니다 (19)

    한국 의대 입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에 따라 결정되는 것과 달리 미국 의대 입시에서는 성적이 모든 것을 판가름하지 않는다. 의학전문대학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미국 의대는 학부 학점(GPA), 의대입학시험(MCAT) 점수와 함께 전인적 평가(Holistic review)를 통해 이타적 의료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확인해 선발한다. 의대 지원자는 AMCAS라는 지원서, 각 의대에서 보내오는 2차 지원서를 작성해 자원봉사·연

  • 25.10.0207:01
    김준혁 의원 "사립대 비리 자정노력, 사회적 신뢰 회복해야"(18)
    김준혁 의원 "사립대 비리 자정노력, 사회적 신뢰 회복해야"(18)

    "'초일류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립대학의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아시아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학 운영을 통해 권력과 이권을 얻으려는 몰지각한 집단이 득세할수록 대학은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며 "정부 지원을 무작정 늘릴 수 없는 만큼, 사립대학이 스스로 교육·연구 중심의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교육부 감사에서도 대학 현장의 민낯이 드러났

  • 25.10.0207:00
    송길영 작가 "암기 공부 더는 안 통해…AI시대 인재 길러내야"(17)
    송길영 작가 "암기 공부 더는 안 통해…AI시대 인재 길러내야"(17)

    "평가를 위한 평가, 변별력을 위한 변별력의 시험들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는 2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선발을 위한 공부가 현실을 살아가기 위한 공부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문제의 원인을 '선발'을 위해 발전해온 한국 교육의 한계에서 찾았다. 상식과 소양을 위한 공부가 아닌 변별력을 위한 공부, 시험을 위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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