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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의 두근두근 16회]머슬마니아 '스포츠 모델' 도전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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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의 두근두근 16회]머슬마니아 '스포츠 모델' 도전기② 구세경[사진=김남욱/메이크업=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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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머슬마니아 프로 구세경씨가 연재하는 '두근두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독자들이 잘 가꾼 몸매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래서 이두근이나 삼두근, 대퇴4두근 등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명'에서 코너 이름을 착안했다. 평범한 대학원생이 피트니스 전문 선수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건강미를 뽐내고, 가슴 뛰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매주 만날 수 있다.

◆팔 근육도 맵시 있게=상완근을 자극하면 팔 측면 라인을 매끄럽게 가꿀 수 있다. 두근두근 16회에서는 이를 단련하는 '해머컬'이라는 운동을 소개한다. 날씬하고 탱탱한 팔을 만들기 위해 가벼운 무게부터 시작해 횟수를 여러 번 반복해 보자.


▶해머컬 순서
1. 양손에 덤벨을 들고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선다.
2. 팔꿈치를 고정한 채 숨을 내쉬며 오른쪽 팔을 굽힌다.
3. 숨을 들이마시며 팔을 내린다.
4. 다시 숨을 내쉬며 반대쪽 팔을 굽혔다 편다.
5. 20회씩 3세트 반복.

[구세경의 두근두근 16회]머슬마니아 '스포츠 모델' 도전기②

[구세경의 두근두근 16회]머슬마니아 '스포츠 모델' 도전기②

[구세경의 두근두근 16회]머슬마니아 '스포츠 모델' 도전기② 구세경 프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엑슬휘트니스에서 '해머컬' 시범을 하고 있다.


◆세경이의 이야기=내가 스포츠 모델에 출전하기 위해 콘셉트를 구상한 과정을 소개한다.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하는데 몸을 만드는 과정 못지않게 중요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이 콘셉트와 의상이다.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센스 있는 패션도 한 몫을 한다. 심사 점수에는 의상 점수도 어느 정도 반영된다. 자신이 정한 콘셉트의 퍼포먼스 또한 장점을 돋보이게 한다.


이런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서 스포츠웨어의 콘셉트를 선택하는 게 좋다. 콘셉트가 정해졌다면 의상을 준비해야 한다. 의상은 자신이 정한 스포츠의 이미지를 따서 변형해도 된다. 예를 들어, 스포츠 콘셉트를 태권도로 정했다면 굳이 도복을 입지 않더라도 도복의 이미지를 딴 비키니웨어나 쇼트 팬츠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의상을 봤을 때 그 스포츠의 특징이 드러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재미있고 멋진 의상은 선수들의 상상력과 독창성, 예술성 등을 보여 준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의상 디자이너와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뚜렷한 이미지가 있다면 의상을 만들거나 콘셉트를 구성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하다. 머슬마니아는 대회 성향이 좀 더 화려하기 때문에 특히 의상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나는 연구가 주업이었다. 대학 연구실에서 매일 하얀 가운을 입고 지냈다. 매일 입다 보니 흰색이 편하고 익숙했다. 내게 꽤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대회 의상을 준비할 때도 색깔을 먼저 정했다. 흰색이 들어간 스포츠 콘셉트가 무엇일까. 여러 가지를 고민하다가 펜싱을 떠올렸다. 훈련이 끝나면 동대문을 몇 바퀴씩 돌며 그 종목에 어울리는 의상을 찾아다녔다. 몇 번을 동대문을 들락날락하며 고민했지만 입맛에 딱 맞는 의상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비슷한 느낌이 나는 옷을 사서 수정하기로 했다. 하얀 조끼와 래시가드 하의를 택했다.


[구세경의 두근두근 16회]머슬마니아 '스포츠 모델' 도전기② 사진=구세경


펜싱이라는 콘셉트를 정한 뒤 검색을 통해 이미지 자료를 수집했다. 자료를 모으고 오래 고민을 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이미지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는 상태였다. 금색 장식을 어깨에 달고, 구입한 기성복들을 몸에 맞게 수정했다. 어느 정도 완성되어 가는 의상을 보니 왠지 좋은 예감이 들었다. 의상 준비를 거의 끝낸 뒤 그에 맞는 퍼포먼스를 고민하기 시작했다.(17회에 계속)


◆피트니스 정보='스킨 색 파악하기'.


의상 선택을 잘 하려면 평소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깔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의 피부색을 먼저 알아야 한다. 자신의 피부색이 '쿨(cool)' 톤인지 '웜(warm)' 톤인지에 따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다르다. 피부 톤에 맞는 색깔의 옷으로 섹시함과 귀여움, 고급스러움 등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자신의 피부색이 핑크나 푸른빛이라면 '쿨톤', 노란빛이나 금빛으로 보인다면 '웜톤'으로 생각하면 된다. 좀 더 자세한 쿨·웜톤 테스트는 다음 회에 소개한다.




정리=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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