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구세경의 두근두근 13회]피트니스 대회로 가는 첫걸음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구세경의 두근두근 13회]피트니스 대회로 가는 첫걸음 사진=구세경
AD


▲편집자주=머슬마니아 프로 구세경씨가 연재하는 '두근두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독자들이 잘 가꾼 몸매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래서 이두근이나 삼두근, 대퇴4두근 등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명'에서 코너 이름을 착안했다. 평범한 대학원생이 피트니스 전문 선수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건강미를 뽐내고, 가슴 뛰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매주 만날 수 있다.

◆팔뚝살 고민, 이젠 안녕=반가운 친구를 만났을 때, '안녕'하고 손 흔들며 인사를 하다가 팔 아래 떨리는 살 때문에 흠칫 놀란 경험이 있는가. 소위 '안녕살' 혹은 '저고리살'이라고 불리는 팔뚝살이다. 두근두근 13회에서는 이 살을 없애기 위한 운동을 소개한다.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적근의 비율이 높은 내측두에 효과가 있는 운동으로 팔뚝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셀룰라이트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날씬한 팔뚝을 원한다면 바로 덤벨이나 물병을 들고 이 동작을 따라해 보자.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순서
1. 매트에 누운 뒤 양손으로 덤벨을 잡고 이마 위쪽에 덤벨을 둔다.
2. 팔꿈치를 고정한 채 숨을 내쉬면서 덤벨을 눈높이 위치로 든다.
3. 덤벨을 든 양팔을 쭉 펴고 잠시 동작을 멈춘다.
4. 숨을 들이쉬면서 천천히 이마 위로 덤벨을 내린다.
5. 20회씩 3세트 반복.

[구세경의 두근두근 13회]피트니스 대회로 가는 첫걸음

[구세경의 두근두근 13회]피트니스 대회로 가는 첫걸음

[구세경의 두근두근 13회]피트니스 대회로 가는 첫걸음

[구세경의 두근두근 13회]피트니스 대회로 가는 첫걸음 구세경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엑슬휘트니스에서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시범을 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세경이의 이야기=피트니스 대회는 어떻게 준비할까. 운동에는 전혀 관심 없던 나였지만 건강을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입문한 뒤 점점 재미가 붙었다. 놀라운 경험이었다. 성취감과 또 다른 목표도 생겼다. 피트니스 대회 출전하기. 내가 다니는 헬스장에 대회를 준비하는 선생님이 몇 명 있었다. 자연스럽게 '머슬마니아'나 '나바'와 같은 사설 메이저 대회 이름을 자주 접했다. 그러나 이름만 익숙할 뿐 막상 대회를 준비하려니 모르는 것이 수두룩했다. 게다가 대회에 출전하는 사람들은 전부 남자뿐이라 여자 종목에 대해서는 조언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 '대회에 나가려면 유리구두라는 것을 신어야 한다던데…'. 대회 요강을 찾아보고 읽어도 봤으나 필요한 물품은 어디서부터 구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막막했다. 마치 내가 생물학을 연구하던 시절 "생물학은 'ATCG'라는 네 글자의 다른 염기로 쓰인 언어"라는 우스갯소리가 떠올랐다.


[구세경의 두근두근 13회]피트니스 대회로 가는 첫걸음 사진=구세경


피트니스 문외한인 내게는 모든 과정이 새로웠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나라 언어 같았다. 나는 온라인 검색으로 알게 된 아카데미에 등록한 뒤 조금씩 피트니스와 가까워졌다. 그 곳에서 워킹과 자세에 대한 훈련을 했다. 유리구두를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등 대략적인 피트니스 대회의 정보도 알았다. 요즘은 피트니스 팀이나 아카데미가 지난해 내가 시합을 준비할 때보다는 훨씬 많아졌다. 수준도 높아졌다. 준비물이나 요령 등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피트니스는 크게 사설대회와 시·도 대회가 있다. 대회별로 심사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채점 방식도 남자와 여자부 각각 5~6개씩 나뉜다. 준비하는데 수월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대회를 찾아 이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대회 준비의 첫걸음이다.(14회에 계속)


◆피트니스 정보=팀이나 아카데미에 등록하지 않고 피트니스 대회를 혼자 준비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모두 얻기란 쉽지 않다. 나는 '개근질닷컴'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각종 시·도 대회와 사설대회 일정은 물론 경기 사진이나 영상 자료도 얻을 수 있다.


**추석 연휴로 구세경의 두근두근은 14일 한 주 쉽니다.




정리=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