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먹거리탐험대, 제주지역 초·중학생 ‘영양·위생교육’펼쳐

"24~28일, 진로직업 박람회·함덕초 등 5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김기명)가 위탁 운영하는 튼튼먹거리 탐험대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해 초·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위생 교육을 펼치고 있다.

튼튼먹거리 탐험대는 24일과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도 내 중학생들을 위해 열리는 '2016제주 진로직업 박람회’를 찾은 중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걸쳐 나트륨을 줄이는 식생활을 권장하는 ‘나트륨 체포하기’이론교육과 ‘저염 또띠아피자 만들기’조리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 함덕초등학교를 방문해 2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달면 뱉어요’이론교육과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과일로 만드는 ‘프리타타 만들기’조리실습을 진행한다.

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서갑종)의 찾아가는 영양교육을 위한 튼튼 먹거리 탐험대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광주를 비롯한 전남북과 제주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 실시되고 있는 ‘튼튼 먹거리 탐험대’는 영양, 위생 교육 및 조리실습으로 진행된다. 방문 영양교육을 위해 특수 제작된 9.5톤 푸드트럭(애칭 푸드윙스)은 요리실습 시설과 최신미디어 교육시설, 냉·온방 시설, 자가발전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트랜스포머처럼 펼치면 학교 교실 크기의 교육장으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