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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몽골 청년정책 적극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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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몽골 청년정책 적극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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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바토르시 앙흐마 부시장 광주방문…우호협력 협정 체결 후 처음"
앙흐마 부시장 “광주의 선진행정 배워 몽골 발전 꾀하겠다”
윤장현 시장 “청년을 통해 국가 미래 준비하는 일에 함께 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청년 정책 및 청년창업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장현 시장은 지난 25일 광주를 방문한 울란바토르시 앙흐마 쉬지르바타르(Sh.Anknmaa) 부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울란바토르시가 청년국을 신설하는 등 청년정책 추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고 전향적인 일이다”며 “청년창업 시스템 구축, 전문가 연수?교류 등 광주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앙흐마 부시장의 광주 방문은 지난 9월 윤 시장이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한 것에 대해 이뤄진 답방으로, 당시 양 도시는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공적 영역에서의 돈독한 교류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한 달 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답방과 관련해 앙흐마 부시장은 “몽골의 속담에 ‘양고기는 뜨거울 때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한번 시작한 일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몽골인들의 특징이다”고 말했다.


앙흐마 부시장은 26일 청년 창업의 요람인 ‘I-PLEX광주’를 방문해 청년창업 기술지원과 중소기업 시설입주 등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 비즈스튜디오, 스타트업 빌 등 시설을 살폈다.


앙흐마 부시장은 “현재 국회에 상정된 청년지원법이 통과되면 청년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의 선진 행정을 배워 몽골의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서로의 현재를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며 “광주시가 울란바토르시와 깊은 신뢰를 갖고 동반자적 관계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앙흐마 부시장은 26일까지 1박2일 광주에 머물며 문화와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살폈으며, 민간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협력 현장을 찾아 광주에서 연수 중인 몽골의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9월22일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관광, 교육, 의료, 문화, 뷰티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진행됐던 교류 사업들을 행정단위로 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교류협력의 기반을 닦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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