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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중도금 무이자로 내 집 마련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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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중도금 무이자로 내 집 마련 기회 제공 반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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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8.25 가계부채관리방안 이후 금융권의 집단대출 관리 강화로 신규 분양 아파트의 80%는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경기 과열로 정부가 전방위로 집단대출을 옥죄자 투기와는 거리가 먼 지방 사업장까지 대출이 막히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입주예정자의 반발로 집단대출 거부 등 중도금대출 규제가 다소 완화 추세에 있었으나, 8.25대책 이후 신규 분양주택에 대한 집단대출 보류 등 규제가 다시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집단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아파트 중도금 대출 보증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은행권의 중도금 대출심사가 한층 강화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대출이 가능하더라도 금리는 3% 중반~4% 중반으로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중도금 대출 협약을 완료한 곳의 시중은행 금리는 3.2~3.6%, 제2금융권은 3.4~3.8%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도금 무이자는 실수요자에게는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투자자들에게는 수익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주택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분양중인 단지를 찾는 것이 안정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주)효성이 평택의 신흥주거벨트 소사지구에서 분양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와 견본주택 방문이 이어지며 중도금 무이자 단지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40개 동 규모로 총 3240가구가 전용면적 59㎡, 72㎡, 84㎡, 103㎡,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제공된다. 이미 전용면적 59㎡는 분양이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72㎡와 84㎡도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분양 주택 구매를 생각하는 수요자들이라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수서발 KTX인 SRT 평택지제역이 올해 말 개통되면 강남권인 수서역까지 20분대면 이동 가능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도 생길 예정으로 2020년 완공되는 동부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평택에서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2개 광역 시내버스 노선이 빠르면 올해 안에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2018년 개점 예정인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리기에 손색이 없다. 여기에 뉴코아 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쉬우며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2019년 개교예정)와 유치원이 개교할 예정이며 대규모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문화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내에는 스파와 사우나, 가족 캠핑장,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보육시설, 게스트 하우스 등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되어 있고 축구장의 8.5배 규모의 태마 조경이 적용된다. 특히 초대형 스파는 평택 최대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또 벚꽃길과 연계한 단지 내 벚꽃 산책로, 중앙광장, 어린이 테마 놀이터(키드 플레이스), 맘스 스테이션, 야외 캠핑장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실내는 타입별로 4베이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 혁신설계가 적용돼 넓은 서비스 면적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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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3.3㎡당 평균 898만원으로 인근 소사벌 택지지구에서 5년 전에 분양한 단지의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중도금 집단 대출 은행을 찾지 못한 신규 분양 현장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1회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도 실시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평택대학교 인근)에 위치한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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