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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한 기업]베트남서 무료검진 '효성 미소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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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한 기업]베트남서 무료검진 '효성 미소원정대' ▲효성 '미소원정대'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어린이들의 기초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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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효성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되면 1사1묘역 정화 활동 등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었다.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화를 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효성 본사 전략본부 임직원들과 효성나눔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이 돼 있는 제9묘역을 찾았다.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ㆍ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돼 있는 곳이다.


또한 효성은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은 물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행복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한 임직원 수는 약 5500명으로 해마다 약 700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해 왔다. 올해도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중순 백혈병ㆍ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새 생명을 나누어 주는 헌혈 행사를 전사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본사를 포함한 수도권 사업장과 창원ㆍ구미 등 주요 지방 사업장까지 이어졌다.


효성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일류 기업 효성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2011년부터 효성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진행하는 등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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