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국민안전처의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훈련에서 월드컵경기장역 내 테러에 의한 화재로 대규모 인명·시설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 단체, 시민들의 공조체계 구축해 테러 대응 및 피해 복구능력을 향상하는 데 집중했다.
또 권선택 대전시장이 훈련에 직접 참가해 현장을 지휘하는 한편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시민 참여형 훈련실시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 “시는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로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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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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