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개최·전용 창구 개설 등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경주 지진과 태풍 ‘차바’ 등 재난재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풍수해보험 적극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홍수·호우·강풍·대설·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 온실 등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며 보험료의 절반 이상(55~86%)을 정부 및 지자체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한 풍수해보험 홍보문구 방송 ▲동 자생단체 회의 시 풍수해보험 주민설명회 개최 ▲안전점검의 날 행사 연계 홍보추진 ▲구청 및 동주민센터 풍수해보험 전용창구 개설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동구에서도 지진이 발생하는 등 재난재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거취약계층 등 재난재해 피해우려 가정에서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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