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투어’팀, 전당 주변 8개 도보관광코스 제안해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21일에 열린 ‘2016 공직자 연구모임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발로투어’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행정부시장, 전문심사단, 연구모임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사전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동구 ‘발로투어’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도보관광코스’ 개발을 주제로 ▲점(관광점) ▲선(관광코스) ▲면(관광지)의 이론을 설정하고 다양한 관광점과 광주의 이야깃거리를 발굴하는 8개의 도보관광코스를 제시해 전문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발로투어’팀은 현장답사, 인터뷰조사, 전문가 자문을 통해 문화전당 주변의 정율성 생가, 지산유원지 보리밥, 푸른길공원 등 관광거리와 먹을거리를 적절히 조화시켜 입체적인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성원들이 업무 외 시간을 틈틈이 활용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연구한 값진 성과물”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제안된 8개의 관광코스가 문화전당 주변 관광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광주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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