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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대전서 '무역기술장벽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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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 한국전자산업대전'을 계기로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무역기술장벽(TBT)의 중요성과 대응방법 등을 알리기 위한 '무역기술장벽(TBT)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자유무역협정(FTA)이 활발해지면서 관세장벽은 낮아지고 있으나, 각 국의 비관세장벽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한 것이다.

특히 무역기술장벽(TBT) 의 경우, 세계적으로 각국이 자국산업 보호차원에서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우리기업들은 정보부족, 외국정부에 대한 대응방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힘든 실정이다.


홍보관에서는 외국 무역기술장벽 정보의 입수부터 대응하는 절차를 사례위주로 수출기업이 알기 쉽게 소개하게 된다. 또 통상, 표준·인증 등 전문 분야별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해외 기술규제 대응 세미나도 개최한다.

특히 현장컨설팅을 통해 TBT 관련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당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외 시험, 인증 등에 대한 해결책도 제공한다.


27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203A)에서 ‘신보호무역주의 기조와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최근 각국의무역기술장벽 도입추세와 대응방법, 정부가 추진 중인 무역기술장벽 대응체계와 지원절차 및 관련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지역별로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최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이 외국의 무역기술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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