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내 솜씨가 최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용산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6일 용산아트홀에서 주민 화합의 한마당 ‘제13회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는다.


지역 내 16개 동 자치회관에서 모두 행사에 참여해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에어로빅, 국악 등 그간 갈고 닦은 다양한 장기를 선뵌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회원들과 응원단, 내빈 등 1,000여명이 함께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식전공연과 개막식, 프로그램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자치회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강사와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16명을 시상한다.


프로그램 발표는 ▲청파동(에어로빅) ▲원효1동(파워요가) ▲효창동(국선도) ▲이태원1동(기체조교실) ▲이촌1동(챠밍라인댄스) ▲보광동(라인댄스) ▲용산2가동(노래교실) ▲이촌2동(사교댄스) ▲원효2동(스포츠댄스) ▲이태원2동(국악교실) ▲한강로동(라인댄스) ▲서빙고동(스포츠댄스) ▲한남동(건강체조) ▲용문동(에어로빅) ▲후암동(스포츠댄스) ▲남영동(난타) 순이다.

"내 솜씨가 최고!" 포스터
AD

동별 10명 이상씩 무대에 올라 5분 이내로 발표를 이어간다. 무대 감독과 연출, 주연, 의상을 모두 주민 스스로 맡아서 준비했다.


원효1동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5동 주민들은 먼 길을 마다않고 올라와 난타 특별공연을 선뵌다. 시상을 준비하는 막간을 이용해 아리랑변검 및 마술공연도 진행한다.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 3명이 함께 맡았다. 구는 주민 화합을 우선하는 발표회의 의미를 살려 대상 1개동, 최우수상 1개동, 우수상 14개동 등 발표회에 참가한 모든 동에 트로피를 전달한다.


작품 전시회도 곁들인다. 25~26일 이트간 용산아트홀 전시장에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서예, 미술, 칼라믹스, 퀼트, 한지공예 등 다양한 작품 150여점을 전시한다.


구는 현재 16개 동 자치회관에서 16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탁구, 에어로빅처럼 활동적인 프로그램부터 논술, 미술교실 등 정적인 프로그램까지 두루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의 열린 공간인 자치회관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주민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며 “발표회를 통해 자치회관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마을공동체 형성의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