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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학생 야구선수 300여명과 '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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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25일 오후 2시 서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학생야구선수 300여명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선수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유겸 서울대학교 교수가 '독서하는 운동선수'라는 특강을 통해 야구선수로 삶을 가꾸는 동기를 부여하고, 박찬호(전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가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는 주제의 대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두 강사는 또 야구선수의 위상이 높은 외국의 사례, 선수생활을 마친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의 모습 등도 소개한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학생선수들은 운동 중 틈틈이 책을 읽고 미리 내용과 저자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해 대담자료를 준비한 뒤 저자와의 대화에 참여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학생선수들에게 독서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해 줄 뿐 아니라 개인 성장의 동기를 부여하고, 장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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