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 도시를 위한 서울의 역할, 시민과 함께 찾는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제1차 서울 경제민주화포럼이 25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와 동방성장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박 시장은 '경제민주화의 중요성 및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포용적 성장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지방정부의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를 소개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적절한 역할 분담이 필요함을 발표한다.
끝으로 김남근 시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서울시 경제민주화 정책의 방향과 제언'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 간 토론 후 일반 시민들의 객석 제안 및 질의와 답변으로 마무리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자치단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서울형 생활임금제, 공정한 상가임대제도 등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실천하고 있다"며 "노동자, 청년, 복지 등 사람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듯 서울시 역시 사람 중심의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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