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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나금융지주, 보릿고개는 끝났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은 450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는 메리츠종금의 추정치와 컨세서스를 각각 41.2%, 33.4% 넘어선 것이다.

메리츠종금은 그 배경으로는 대손비용 안정화, 판관비 하락, FX환산익 발생 등을 꼽았다.


여기에 대기업 여신 감축 기조 정책으로 핵심지표 개선세가 뚜렷해진 점도 한몫했다.

은경완 연구원은 “올해 예상 순이익 1조4000억원과 전년 수준의 배당성향 21.1%를 가정할 경우 주당배당금은 1000원(중간배당 250원 포함)으로 추정된다”며“연말 대손준비금 일부 자본인정에 따른 추가 자본비율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목표주가 3만7000원은 무리 없는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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