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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주총에서 양형근 부사장 선임 안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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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던 양형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21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오후 2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 부원장보를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양 부원장보가 부사장이 되면서 증권금융의 상임이사 3명 모두 정부기관 출신으로 구성됐다.


이와관련, 한국증권금융 노동조합은 양 신임 부사장 출근저지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양 부사장이 오는 24일 외부 이사회 개최후 여의도 사옥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아는데, 노조가 출근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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