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개장이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2% 하락한 1만8143.49를 기록중이다.
S&P 500 지수는 0.40% 낮은 2,135.75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0.45% 하락한 5222.78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과 유가 하락, 기업 실적 등이 이날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비롯한 주요 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갑작스럽게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경기부양적 정책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의 3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라이즌은 이날 3분기 순익이 36억 달러(주당 89센트), 매출은 30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과 매출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3000명 늘어난 26만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4만8000명을 웃돈 것이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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